방탄소년단의 멤버들이 차례대로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V(뷔)가 블랙핑크 제니와 헤어졌다. 사귈 당시에도 '연인사이가 아니다'라는 말을 하지 않고 말을 아꼈었는데, 이제는 연인 사이를 정리했다는 소식이다.
뷔, 제니 결별
방탄소년단 뷔(김태형)와 블랙핑크 제니(김제니)가 헤어졌다.
6일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뷔와 제니는 최근 연인 사이를 정리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연인이 돼 아름다운 사랑을 나눴다. 지난해 여름 제주도에서 차 안에 있는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하루 차이로 뉴욕으로 출국한 후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장소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열애설을 못 박았다.
계속해서 둘의 사생활 유출 사진이 퍼지며 곤욕을 치렀지만 연인 사이인게 널리 퍼졌다.
또한 지난해 제니는 블랙핑크 정규 2집 발매 프라이빗 리스닝 파티(Private Listening Party)에 뷔를 초대했다. 뷔 뿐만 아니라 그와 친한 박서준·최우식·박형식 등도 함께 불러 제니와 인사를 나누는 등 친분을 과시했었다.
지난 5월 두 사람은 교제 1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도 즐겼다.
둘은 마스크와 선글라스 없이 손을 잡고 보폭을 맞춰 걷는 등 주변을 의식하지 않았다. 두 사람의 결별에 대해 양 측은 열애설 때와 비슷한 태도다. 사귈 당시에도 '아니다'는 말은 하지 않고 말을 아끼며 흐지부지 넘어갔다. 사실상 교제 인정이었다. 이번에도 스탠스는 마찬가지다.
뷔는 12월 11일 수도방위사령부로 입대하며 제니는 YG엔터테인먼트와 블랙핑크 '그룹 활동' 재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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